2021-01-27 Wed
[ 덤프트럭 ‘귀하신 몸’ ]
건설현장 덤프트럭 수급난에 아우성 일당 70만원대…30%나 치솟아국토부“2023년까지 신규 어려워”수도권 아파트 건설현장의 덤프트럭 ‘품귀현상’이 심상치 않다. 터파기 공사 현장마다 덤프트럭을 못 구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고, 부르는 게 값이다 보니 일당이 30%까지 치솟았다.건설현장에선 덤프트럭 공급이 수요보다 20∼30%가량 부족하다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2023년까지는 신규등록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업용 덤프트럭이 극심한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 터파기 현장의 경우 하루에만 1만㎥ 이상의 흙을 덤프트럭 200여대로 실어 날라야 하는데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 토공사 전문인 E사 대표는 “덤프트럭 수급이 안 맞아 부르는 게 값”이라며, “일당 55만원이 70만원 선까지 올랐다”고 말했다.경기 지역의 토공전문업체 A사 대표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전남지역의 덤프트럭을 숙식비까지 제공하면서 전방위로 수배하느라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국토부가 ...
[ “11ㆍ12월 심각한 품귀 현상 이 발생할 것” ]
건설현장 PHC파일 구하기 전쟁추석이후 파일수요 급증 ‘물량품귀’ 경기불황에 몸집줄여 공급난 파일수요가 공급능력 넘어서건설 기초자재 시장에서 PHC(고강도 콘크리트)파일에 대한 품귀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장마ㆍ태풍 등 이상 기후로 공사를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지난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일제히 착공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파일 수요가 시장 캐파(생산능력)를 넘어섰기 때문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PHC파일 수요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아파트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500㎜와 600㎜ 구경을 중심으로 재고 소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파일업계 관계자는 “최근 파일을 운반하는 차량이 부족할 정도로 파일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났다”면서 “그나마 이번달은 장마ㆍ태풍으로 건설현장이 멈춰 섰던 7ㆍ8월에 비축해 놓은 재고로 어떻게든 납품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금 추세라면 11ㆍ12월은 심각한 품귀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업계는 올 4분기(10∼12월) 동안에만 약 180만t의 파일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지난 3분기(100만여t)보다 2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며, 작년 전...
[ 택지개발공사 공사현장암석 재활용 방안 ‘시급’ ]
LH “산지관리법상 외부유출 금지” 골재부족 암석 자원활용 절실현장에만 사용토록 한 산지관리법에 가로막혀각종 개발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질 좋은 암석이 자원으로 활용되지 않고 땅 속에 묻혀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해 재활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골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에서는 이처럼 고급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산지관리법을개정해서라도 자원 재활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골재는 해당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한 제도 때문에 이동 비용발생 등 부가 비용까지 부담해가며 공사를 진행할 처지가 못된다”고 강조한다.정부가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바다골재 채취 작업을 사실상 전면 중단하면서 2018년부터 레미콘의 주 원료인 모래가격이 급등하며 레미콘 업계가 골재 수급난에 허덕이고 있다.각 사별로 공시에서 확인된 2018년 3분기 유진기업, 아주산업 등 7대 레미콘사의 누적 판매량은 2259만2734㎥로 전년 동기(2609만2752㎥)보다 13.4% 줄었다. 영업이익도 악화되는 추세다.골재사업을 겸영하는 중대형 레미콘사들은 원석 파...
[ 시멘트 6년여만에 가격 인상 시동 ]
한라시멘트, 단가인상 요청공문 전달‘레미콘 어려운 처지 알면서....서운해’갑작스런 단가인상 통보에 레미콘업계 난색시멘트가격 인상 움직임이 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세아시멘트 계열의 한라시멘트는 최근 거래처인 레미콘사에 단가인상 요청공문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한라시멘트의 포틀랜드 시멘트(OPC)와 슬래그시멘트의 t당 가격은 7만5000원과 6만8400원 수준이다. 이를 8만2000원과 7만5200원으로 각각 9.3%와 10% 올리는 게 골자다. 시멘트가격 인상은 2014년 6월1일 이후 무려 6년3개월여 만이다.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다른 시멘트사들도 한라시멘트 뒤를 이을 것이란 관측이다. 인상 명분은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인건비 부담 가중과 화물차 안전운임제 적용에 따른 운반비 인상, 탄소배출권 구매부담, 수입 석탄재 환경관리 강화 부담, 대기배출부과금 등이다.레미콘업계는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히 올 상반기 괄목할 만한 영업실적을 거둔 시멘트사들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갑작스레 단가인상 카드를 꺼내든 것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레미콘업계 어려움을 누...
[ 어? 코로나19에도 굴삭기 잘나가네 ]
전년대비 건설기계판매량 12.3% 증가2분기 내수 호조세굴삭기가 성장 이끌어, 수출은 감소 배출가스 규제에 대차수요 적극적으로 노려전 세계 건설기계 시장이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굴삭기 내수시장만 홀로 성장한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ㆍ카자흐스탄 등으로 중고 굴삭기 수출이 증가한 데다,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 따른 대차 수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최근 건설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건설기계 내수 판매는 총 2318대로, 코로나19의 파장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지난 5월 244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다.분기별로 살펴봐도 올 2분기 총 판매 대수는 7105대로 1분기(6665대)보다 7% 늘었다. 내수 판매의 계절적 특성상 2분기 판매가 1분기보다 저조하다는 통념을 깬 결과다. 무엇보다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 건설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내수 판매가 플러스 성장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2분기 국내 건설기계 완성차 수출만 해도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줄었다. 5월 -56.2%에 이어 6월 -46.5%로 2개월 연속 반토막 수준의 마이...
[ 건설기계조종사도 고용보험 적용 추진, 고용보험법 개정안 입법.. ]
‘특고직에 고용보험의무화는 부당’건설업계, 형평성 안맞아 지급기준마련 난제정부가 건설기계 조종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근로자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하는 입법 절차에 들어가면서 건설업계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1인 사업자로 분류되는 건설기계 조종사 등은 일반적인 근로자들과 계약관계ㆍ업무형태ㆍ소득결정 등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특고직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고용보험에 가입시키면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8일 특고 종사자의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고용보험법과 보험료징수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입법예고, 법제심사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해 연내 국회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2018년 7월 고용보험위원회에서 ‘특고 및 예술인 고용보험 적용방안’이 의결되고, 그해 11월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됐으나 지난 5월 예술인만 우선 통과되고 특고는 빠졌다. 이에 정부가 추진 중인 ‘전 국민 고용보험제도’의 일환으로 정부입법으로 재추진되는 것이다.고용부는 고용보험법 개정안에 특례를 신설해 특고의 고용보험 적...
[ 2년만에 서해EEZ 바닷모래 채취 재개된다 ]
해양자원조합, 사업보고서 제출...해수청 검토후 최종승인 여부 결정9월중 서해EEZ 바닷모래 채취 가능할 듯이르면 오는 9월 서해EEZ(배타적 경제수역) 인근 해역의 바닷모래 채취가 재개될 전망이다.작년 지역어민과 수협 등의 극심한 반발 아래 1년여간 난항을 겪었지만 관련 절차를 어렵게 마무리하면서 2년여 만에 재개를 앞뒀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서해 바다골재 채취업체들의 협의체인 해양기초자원협동조합은 최근 지역해양수산청, 수협 등 협의기관이 추천한 어업인 대표 및 이해관계자들과 사업 재개를 위한 사전협의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에 첨부해 지역해수청에 제출한 상태다.해수청은 해당 보고서를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해 영향 검토를 진행 중이며, 곧 보고서를 전달받아 45일간의 협의기관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현재 해수청이 요구한 모든 조건을 충족한 상태”라며 “작년 인천 옹진군 사례와 비교해보면 늦어도 9월 중에는 서해EEZ에서 첫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르면 9월5일부터 서해EEZ 인근 해역에서 연간 716만㎥, 5년간 총 3580만㎥의 바닷모래 채...
[ 삼성동 112층 GBC 착공, 레미콘 수혜주 누가되나 ]
삼표, 천마 신일CM 최대 후보 꼽혀23만여㎥ 레미콘 공급에 물밑경쟁 치열대형 호재 불구 ‘득보다 실 많다’ 평가도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 레미콘을 공급하기 위한 물밑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GBC 부지와 인접한 경기권 레미콘사들이 GBC 레미콘 공급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는 분위기다. 직사각형 외관의 GBC에 투입될 레미콘 양은 첨탑형인 롯데월드타워(22만여㎥)를 능가하는 23만여㎥가량으로 추정된다. 서울 내 레미콘공장은 삼표산업의 성수공장과 천마ㆍ신일CM의 송파공장 등 3곳이 전부다. 일단 이들 3개 레미콘사가 공급을 책임질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그러나 23만여㎥의 레미콘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급돼야 하는 프로젝트 특성상 서울의 3개 공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인접한 경기권 공장까지 함께 활용해야 한다.GBC와 같은 고층 건축물에 쓰이는 고강도 레미콘은 90분 내에 굳는 일반 레미콘과 달리 굳는 시간이 60분 이내다. 60분 이내에 서울 삼성동 부지에 레미콘을 조달할 수 있는 경기권 공장은 대략 8곳 정도란 게 업계 분석이다.하남시에 공장을 둔 흥국산업과 우림...
[ 국내 건설기계업체 코로나 반사이익 보나 ]
글로벌경쟁사 美·유럽 공장 멈추고 ‘韓ㆍ中 공장’ 속속 재가동두산인프라코어, 2월 中공장 재개세계 2대 시장’ 中 빠른 안정화 호재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건설기계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미국, 유럽에 공장을 둔 글로벌 경쟁사들의 공장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반면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한국, 중국에 공장이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는 비교적 정상 조업을 해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어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1위 건설기계업체인 캐터필러는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인디애나에 이어 텍사스 지역의 공장 가동을 전격 중단키로 결정했다. 미국 중장비업체인 존디어도 아이오와 공장을 멈춰세웠다. 히타치, 구보타 등 일본 건설기계업체 역시 미국 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탈리아, 러시아, 인도, 브라질 등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지역에 공장을 둔 일본 고마쓰도 해외공장을 셧다운했다.반면 중국 공장의 일시 가동 중단으로 고전했던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서서히 정상 궤도를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북 군산과 중국 옌타이 공장 등에서 굴삭기와 휠로더 등을 생산한다. 현대건설기...
[ 판데믹 쇼크에 빨간불 켜진 건설기계 ]
건설기계도 코로나19에 ‘휘청’ 수출 비중 70% 외생변수 취약한 구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건설기계업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세계 건설기계 양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이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급감할 경우 역대급 암흑기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한국건설기계산업협외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올해 국내 건설기계의 해외 수출길이 더욱 험난해질 전망이다.국내 건설기계 생산기업들의 모임인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매년 연말에 이듬해 시장 전망치를 발표한다. 지난해에도 2020년 시장 전망치를 내놨는데, 최근 이를 수정해 다시 발표했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이라는 변수를 반영한 것이다. 내수와 수출 모두 당초 전망치보다 예상 실적대수를 대폭 낮춰 잡았다.특히 수출 감소폭이 크다. 기존 51억1500만달러에서 47억9400만달러로 6.3% 하향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실적 대비 18% 가량 줄어든 것이다. 내수 전망치도 당초보다 소폭(-0.3%) 낮췄다. 수출과 내수, 재고를 합친 전체 생산액도 전년대비 -9%에서 -14%로 재조정했다.국내 코로나19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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