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3 Thu
[ 기업문화 바꾸는 시멘트 레미콘업계 ]
삼표그룹, 레미콘업계 최초 ‘자율복장제’ 유진그룹, ‘유진에버TV’ 소통 활성화시멘트·레미콘업계가 최근 보수적 기업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삼아 경직된 조직체계를 유연하게 만들고, 나아가 원활한 신사업 추진을 위한 창의적 기업문화를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삼표그룹은 지난달부터 서울 종로구 본사를 비롯해 전국 사업장의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를 전면 도입했다. 기존 정장 차림 근무 복장 규정을 티셔츠, 청바지, 운동화 등이 허용될 정도로 완화한 것이다. 과도한 복장 규정이 조직 분위기를 경직되게 만들고, 창의적 사고를 방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변화를 결정하게 됐다는 게 삼표그룹의 설명이다.삼표그룹 측은 “경직된 사고와 획일적인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복장 자율화를 도입했다”며 “임직원들은 본인이 원하는 복장을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직원들의 사고의 유연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진그룹은 올해 초 온라인 사보 유진에버의 유튜브 채널 ‘유진에버TV’를 ...
[ 시멘트 판매 부진 이어지나 ]
시멘트업계, 2분기 국내 16%ㆍ수출 21% 감소 추정올 2분기 시멘트 수요가 급감할 것이란 비관론이 시멘트업계에서 나왔다.지난 1분기는 따뜻한 겨울날씨 덕분에 나쁘지 않은 실적을 거뒀지만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2분기는 건설 최성수기임에도 불구, 수요산업인 레미콘 등의 파업까지 맞물려 판매고가 부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멘트업계가 추정한 올 2분기 내수시장의 시멘트 수요는 1175만9000t으로 전년동기(1389만t) 대비 15.3%가량 급감할 것으로 분석됐다.실제 2분기 들어 작년동기 대비 시멘트 판매량 감소세를 뚜렷하게 체감하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통상적으로 2분기는 건설성수기이지만 올해는 유난히 변수가 많은 탓이다. 1분기 말인 3월경 본격화된 코로나19 여파가 2분기 최고점에 이르면서 건설현장의 공정 차질이 잇따랐다.이에 더해 제주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파업과 시멘트 고객인 부산ㆍ경남권 레미콘공장이 멈춰서는 등의 변수에 더해 삼표시멘트의 인명사고로 인한 설비 가동 중단까지 겹친 것.2분기 시멘트 수출량도 128만4000여t으로 전년 동기(162만1000t)보다 약 21%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 그린뉴딜 건자재 경기 불씨 지피나 ]
건자재업계 수혜주 기대감 고조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릴 복안으로 그린리모델링이 포함된 ‘그린뉴딜’을 추진하면서 건자재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그린리모델링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노후 건축물을 개선할 때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공사비의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형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의지를 밝히면서 건자재업계의 수혜가 점쳐진다.그린 뉴딜은 현재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를 추진하면서 건설관련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뜻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13일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인 대전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물사랑 어린이집을 찾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총 13만5000동 규모의 공공 건축물 중심으로 그린리모델링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건축주, 사용자 자율에 맡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공공부문에 한해 의무화한다는 방침도 언급했다. 이를 통해 연간 3000동 규모의 노후 공공 건축물이 의무적으로 그린리모델링을 거치도록 하겠다는 ...
[ 무법천지 건설노조 횡포에 건설사, 건설기계임대업자‘비명’ ]
‘우리 조합원 쓰지 않으면 현장 막겠다’건설노조 채용강요 갑질에 비노조원, 사업주 피해 급증올해 들어 건설노조의 횡포로 인한 비노조원 및 사업주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지난 1월 말 민주노총의 경기도건설지부는 하남시청사 증축공사 현장에서 통행로를 막고 근로자들의 신분증 검사를 강제적으로 했다. ‘하남시의 공사현장은 하남시민만 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근로자들이 출근하는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세 시간 동안 현장 출입자들의 신분증을 검사하고, 타지역 출신 건설근로자들의 출입을 막은 것이다. 그러나 정작 민주노총은 조합원들의 신분증 요구에는 거부로 일관했다.건설사 관계자는 “요즘 아파트 신축 현장이 크게 줄어들다 보니 조합들의 횡포가 점차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며 “어떻게든 빌미를 잡아 비노조원 근로자를 빼내고, 자신들의 조합원을 넣으려 안간힘을 쓰는 게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최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이용해 조합원을 추가 투입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서울의 재건축 현장 관계자는 “현재 한국노총 11명, 민주노총 7명 외 타 노조원들 4명을 고용 중인데 최근 노조들에서 재중동...
[ '환경규제' 엎친데 코로나19 덮쳐 떨고 있는 시멘트업계 ]
올 내수·수출 출하량 감소예상 ‘초비상’국내 건설 경기 침체로 시멘트 출하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면서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멘트업계의 대내외 연례행사 추진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올해부터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원가 상승 등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경우 전반적인 위기 상황이 우려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설산업 침체 여파로 올해 시멘트 내수 출하량은 4550만t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4840만t(추정치)과 비교해 6.0% 감소한 수치다. 시멘트 내수 출하량은 2016년 5576만t에서 2017년 5671만t으로 증가한 이후 2018년(5124만t)부터 매년 감소세다.수출마저 내리막이다. 수출량은 2018년 544만t에서 지난해 630만t(추정치)으로 증가했지만 올해는 560만t으로 예상돼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건설 현장 인력 부족, 물류비용 증가는 물론 수출입 환경 악화에 따른 수입 유연탄 연료 공급 부족 등도 우려되고 있다.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수요 감소세가 지속되는 상황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때를 연상케 한다는 우려도 있...
[ ‘신종 코로나’충격에 건설업계‘비상’ ]
전방위 확산 조짐에 건설경기 ‘연쇄적 감염’ 위기레미콘·철강 등 건자재까지 타격한국 건설경기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 19)에 감염될 위기에 내몰렸다. 국내 주택사업은 물론 이와 연계된 건자재산업, 나아가 해외건설까지 건설 전 부문의 피해가 확산될 조짐이다.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될 경우 건설사들이 입을 타격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손실을 감수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현대건설은 국내 건설현장 130여곳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협력사 근로자 2만1000여명에게 보건용 마스크·손세정제를 무상 지급하고 다국어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현장 출입시 근로자 및 관계자의 체온을 전수 체크하고 이상증상이 없는 자에 한 해 허용하고 있다.GS건설도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 외부인의 출입을 원천 차단해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올해 첫 분양물량으로 준비했던 대구 청라힐스자이 견본주택 개관 일정도 연기했다. 대우건설은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견본주택을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으로 대체했다.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현장의 대부분 근로자가 ...
[ 건설기계 내수 수출‘험로’예고 ]
내수, 중대형 토공장비 하락세 지속… 미니는 선방북미 감소세 전환, 중국·유럽 하락세 지속 ‘악화일로’건설기계업계가 올해도 험로를 달려야 할 전망이다.지난해 건설장비 총 출하량이 전년대비 14%(2019년 10월 기준 추정) 감소한데 이어 올해에도 내수·수출 모두 감소세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 출하량이 15% 감소했고, 해외 출하도 13.7% 줄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특히, 내수판매가 3년째 암울하다. 지난해 상반기에 반짝효과가 없어 고전한 상황에서, 전년대비 9.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국내 SOC 예산을 살펴보면, 증가율 면에서는 지난 2년(2018~1019년) 보다 개선됐으나, 실질 예산은 지난 2년의 극심한 부진을 벗어나는 수준으로 2017년을 하회하고 있다. SOC 건설투자 증대로 인한 내수판매 진작을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안전 및 노후 시설 개선과 생활 SOC 사업 예산이 두 자리 수 증가율로 확대되고, 이 사업들의 착공이 본격화되며 소형장비 수요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수판매 감소율은 한 자리수로 둔화될 전망이다. 기종별로는 굴삭기, 휠로더, 콘크리트펌프 등 토공장비 감소율이 두 자리 수를 ...
[ 2020 새해 건설경기 전망 ]
 건설업계 올해도 녹록지 않다. 건설수주 ‘보릿고개’ 이어질듯일감이 줄어든 건설업계의 ‘보릿고개’가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서울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감소하는데다 지방 주택시장도 침체한 영향으로 민간 중심으로 수주실적이 나빠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당장 일거리가 줄어들면서 건설업은 물론 건설 관련 회사인 건자재·가구업체 등도 한계기업에 내몰리는 곳이 늘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실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2%와 2.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KDI는 지난 5월 전망치보다 지난해는 0.4%포인트, 올해는 0.2%포인트를 낮춰 잡았다. 민간연구기관의 전망은 이보다 암울하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특히 건설투자 성장률은 마이너스 2.7%로 예상됐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올해 성장률 2% 달성이 의문이라고 봤다.건설투자는 성장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문재인 정부 초기 성장률이 괜찮게 나왔던 것은 반도체 호황과 더불어 건설투자가 늘어난 영향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건설투자가 오히려 성장을 가로막고 ...
[ 내년 4월부터 100억 이상 공공공사 노후건설 기계 사용제한 ]
미세먼지 고농도시기(12∼3월) 대형공사장 오염도 측정ㆍ공개환경부, 대기관리권역법 하위법령 입법예고... 수도권대기법 폐지정부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를 미세먼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대형공사장의 비산먼지 오염도를 측정, 공개한다.내년 4월부터 수도권과 중부ㆍ동남ㆍ동북권 등 전국 4개 대기관리권역에서 시행되는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는 노후 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된다.환경부는 지난달 6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대기관리권역법은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관리권역으로 지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제정됐다.이번 시행령 제정안은 내년 4월3일 법 시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권역설정과 총량제 설계, 자동차 및 생활 주변오염원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을 담았다.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 2005년 지정된 수도권에 더해 중부권과 동남권, 남부권을 추가 권역으로 지정했다. 대전과 세종, 광주, 부산, 대구, 울산을 비롯해 청주와 천안, 전주, 군산, 목포, 여수, 포항, 창...
[ 레미콘, 스마트 팩토리로 4차산업혁명 이끈다 ]
AI·ICT·스마트공장까지 레미콘업계, 4차산업혁명 ‘잰걸음’삼표·유진·아주 '빅3'…4차산업혁명 기술 도입 잰걸음건설경기 부진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미콘 업계가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에 잰걸음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공장에 도입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레미콘 업계에 따르면 삼표는 ICT 기술을 적용한 ‘통합운영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에 산재한 27개 레미콘 공장의 개별 출하실을 5개 권역으로 묶어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각 공장 출하실에서 레미콘 원자재 입고와 출하, 배차 업무를 담당했지만 이제는 통합운영실에서 실시간으로 권역 내 전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정보를 취합해 생산과정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레미콘 원재료인 골재 입고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업무 속도가 빨라지고 인력을 생산이나 품질 개선 분야에 우선 배치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AI 기술을 활용해 공장에 들어오는 골재 수량과 품질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골재 수량과 품질을 육안으로 파악했지만 공장 출입구에 카메라를 설...
  1 2 3 4 5 6 7 8